전여농, 선거 9대 정책 제안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등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9대 정책을 제안했다.
전여농 제주도연합은 이날 9대 정책으로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농촌형 여성친화마을 모델 발굴 ▲성평등 교육 강화 ▲이주여성농민 정착 지원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급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지원 ▲토종종자 직불금 보존 지원 조례 제정 ▲소규모 농업가공 보호 제도 마련 ▲농부병 예방·치료 거점의료기관 지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를 꼽으며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해 왔지만 진전이 없었다”며 “필요성에 공감만한다면 제주도의 추진 의지로 능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제주지역 각 정당들이 해당 9대 정책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 온 것은 고무적”이라며 “공약이 공약답게 실현되고 제주 여성 농민들이 행복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제주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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