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총 106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불꽃 튀는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지사선거 5명, 교육감선거 2명, 도의원·교육의원선거(비례대표 포함) 99명이 각각 마쳤다고 밝혔다.
도지사선거의 경우 첫날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자유한국당 김방훈·바른미래당 장성철·녹색당 고은영·무소속 원희룡 후보로 확정, 5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교육감선거도 김광수·이석문 후보 간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도의원선거는 31개 지역구에서 모두 73명이 등록했다. 다만 제주시 노형동 갑, 노형동 을, 한경·추자면 선거구는 후보자 1명만 단독으로 입후보,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교육의원선거는 5개 선거구에서 제주시지역 4명, 서귀포시지역 2명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다.
제주시 동부·중부, 서귀포시 동부·서부 선거구도 단독 입후보 지역으로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비례대표 도의원선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3명, 민중당 1명, 녹색당 2명, 노동당 1명이 등록했다.
후보자 등록 상황 및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