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52)는 27일 ‘제주도민 항공료·뱃삯 반값, 택배비·물류비 반값’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자유로운 육지부 나들이를 위해 항공료와 뱃삯의 50%를 지원하겠다”며 “육지부를 잇는 항공편과 배편은 제주도민에게 대중교통수단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항공료·뱃삯 반값 지원정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외로 반출·반입되는 각종 물자의 유통비용은 제주지역 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제주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택배비·물류비 지원책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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