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소년체전 사흘째 메달 33개 확보…작년 31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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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체조·씨름·태권도 등서 금 4·은 2·동 2 등 8개 차지
제주 축구, 초등부 남녀 결승행…체전 출전 사상 최초
28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핸드볼 남초부 준결승에서 제주선발 강준원(서귀중앙초 6)이 공격하고 있는 모습.
28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소년체전 핸드볼 남초부 준결승에서 제주선발 강준원(서귀중앙초 6)이 공격하고 있는 모습.

충북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대회 셋째 날인 28일 금메달 4개를 포함, 8개의 메달을 따내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체조와 씨름, 태권도, 축구, 핸드볼 등 종목에서 두각을 보이며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체전 첫날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2, 동메달 10개 등 모두 33개의 메달을 확보, 지난해 메달(31)을 뛰어 넘었다.

현진주(한라중 1)2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여중부 도마와 마루 종목에서 각각 12.967점과 12.767점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지혜(제주서초 6)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체조 여초부 평균대에서 13.86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 종목에서도 깜짝 메달이 나왔다. 홍지혁(한림중 2)이 이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씨름 중학부 경장급 결승에서 오상민(풍남중 3)2-1로 제압,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태권도에서는 김원웅(오현중 3)과 현지훈(오현중 3)이 각각 남중부 49이하급, 77이상급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이날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초부 준결승에서 제주선발은 대전 복수초를 만나 21-15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축구 남초부 경기에 나선 제주서초와 여초부 제주선발이 체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나란히 결승전에 오르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축구와 핸드볼, 럭비 경기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간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7시 이후에 종료된 수영 종목에서 김대준·대운(이상 한라중 3) 쌍둥이 형제가 남중부 플렛폼 싱크로 나이즈에서, 설윤재·윤유빈(이상 한라중 3) 조가 여중부 플렛폼 싱크로 나이즈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대준·대운 쌍둥이 형제는 앞서 지난 26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중부 싱크로다이빙 3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7일 유도 여초부 57이상급 1위를 기록한 이현지(신제주초 5)는 종목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다음은 27~28일 메달리스트 명단.

27(오후 경기)

금메달(2) 김대준·대운(한라중 3) 수영 남중부 플랫폼 싱크로 설윤재·윤유빈(한라중 3) 수영 여중부 플랫폼 싱크로

은메달(1) 김지혜(제주서초 6) 체조 여초부 개인종합

28

금메달(4) 김지혜(제주서초 6) 체조 여초부 평균대 홍지혁(한림중 2) 씨름 중학부 경장급 현진주(한라중 1) 체조 여중부 도마 현진주(한라중 1) 체조 여중부 마루

은메달(3) 김지혜(제주서초 6) 체조 여초부 개인종합 김원웅(오현중 3) 태권도 남중부 49이하급 현지훈(오현중 3) 태권도 남중부 77이상급

동메달(2) 현진주(한라중 1) 체조 여중부 평균대 제주선발(탐라중·아라중) 정구 남중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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