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체전서 역대 최다 금메달·최다 종목 메달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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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목 남녀 초등부, 체전 역대 처음 동반우승 쾌거
럭비서도 5년 만에 금메달…핸드볼 ‘은’·골프 ‘동’ 획득
29일 충북 수안보생활체육공원A 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초부 결승전 제주서초와 경기 신곡초와의 경기 모습.
29일 충북 수안보생활체육공원A 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초부 결승전 제주서초와 경기 신곡초와의 경기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체전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과 함께 가장 많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축구 종목 남녀 초등부가 체전 출전 역대 처음으로 동반 우승을 달성하며 전국을 호령했다.

제주 선수단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 체전 마지막 날인 29일 축구와 럭비, 핸드볼, 골프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체전이 개막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15개 종목에서 역대 출전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 14개와 그리고 은메달 13, 동메달 11개 등 모두 38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제주서초는 29일 충북 수안보생활체육공원A 구장에서 열린 축구 남초부 결승전에서 경기 신곡초를 상대로 1-1 무승부 후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치른 끝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전날 충남 성거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김승현(제주서초 6)의 몫이 됐다.

도남초와 노형초 선수들로 구성된 제주선발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축구 여초부 결승전에서 경북 상대초를 2-1로 물리치며 1위에 올랐다.

여초부 최우수선수는 우선주(노형초 5)가 차지했다.

제주 선수단 역사상 체전에서 축구 남녀 초등부가 동반 우승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학부 럭비에서도 5년 만에 금메달이 터졌다. NLCS 제주는 이날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중학부 결승전에서 광주 무진중을 맞아 31-17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핸드볼 남초부 결승에 나선 제주선발(광양초·서귀중앙초)은 강원 삼척초를 상대로 고군분투했지만, 18-27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트밸리CC에서 열린 골프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노형중이 298타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음은 29일 메달리스트 명단.

금메달(3) 제주서초 축구 남초부 제주선발(노형초·도남초) 축구 여초부 NLCS 제주 럭비 중학부

은메달(1) 제주선발(광양초·서귀중앙초) 핸드볼 남초부

동메달(1) 노형중 골프 남중부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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