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4개 정당 후보자 11명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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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4개 정당, 11명의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민주노총이 지지를 선언한 정당은 노동당과 민중당, 정의당 제주녹색당 등이다.

지지 후보는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와 민중당 김형미(외도·이호·도두), 정의당 김대원(일도2동 을), 고성효(안덕) 후보 등이다.

이 외에도 도의원 비례대표인 노동당 김연자, 민중당 강은주, 정의당 고은실, 김우용, 김경은, 녹색당 오수경, 김기홍 등 7명에 대한 지지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끝내 최저임금 개악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재벌의 편에 서서 노동자와 피 같은 임금을 깎아먹는 이들은 결코 지지와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노동중심, 평등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마라며, 거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정당과 후보는 노동당과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이라고 믿는다”며 “제주사회를 진보정당과 함께 노동중심의 평등사회로 변화시키는 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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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2018-05-29 20:00:58
최저임금으로 분배를 개선할수 없다. 다양한 노동자와 다양한 경영자의 상황이 복잡다난하기 때문이다. 분배는 직접세의 증세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로 건힌 세수를 저소득층에 기본소득형태로 분배하는것이 시스템적으로 옳다. 그리고, 최저임금의 산입범위를 조정하기 전에. 기본급을 낮추려는 기업의 꼼수부터 해결해야한다. 상여금 600%는 주면서, 기본급으로 최저임금을 못주겟다는 의도를 알아야한다. 최저임금과 분배를 연관시키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