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에 있는 오래된 공공체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와 보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각종 체육대회 개최 시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6월 중 행정시 각 읍·면사무소의 신청을 받아 예산 총 4억원을 지원해 시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마다 체육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체육시설 유지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4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도체육회관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 노약자들에게 원활한 이동권을 제공했으며, 제주복합체육관 천정에 설치된 냉·난방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4000만원을 들여 점검 발판을 설치하는 등 체육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모두 124개소(제주시 65개소·서귀포시 50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있다. 전체 면적은 263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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