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전국 의료기관 중 뇌졸중 진료를 잘 보는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하반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46곳, 2만6592건의 진료를 대상으로 제7차 급성기뇌졸증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이 최상위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고, 중앙병원과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거나 혈전(핏덩어리)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서 혈류 공급이 중단, 뇌세포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뇌혈관 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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