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해법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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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적자 보전 이견...쓰레기 정책 의견도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버스준공영제와 관련해 김방훈 후보는 원희룡 후보에게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다”며 “버스회사 손실에 대해 100% 보전해 주고 있다. 월 보전액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원 후보는 “월 60~70억 정도가 된다”며 “버스 승객이 적어 적자가 나면 원가를 버스회사에 보전해 주기 때문에 버스 승객이 늘어나는 게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제일 걱정이 적자 부분이다. 서울시의 누적적자가 2조8000억 정도가 된다”며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한다. 외곽지역은 빈차가 많이 다니는데 운전기사들이 이렇게 월급 받으면서 다녀도 되는가라고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촘촘히 노선을 설정하다 보니 안 타는 노선도 있다. 소형버스나 주문형 택시, 마을버스 등 조정을 하면 된다”고 답했다.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고은영 후보는 “관광객이 더 들어오면 관광객 총량이 늘어나서 사전에 정책을 잘 펴도 무리가 따른다”며 “도지사가 되면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철 후보는 원 후보에게 “쓰레기 정책은 민선 시장과 도지사 중 누가 잘 풀까요”라며 “과감하게 시장직선제 하자”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봉개쓰레기 처리장 사용이 만료되는데 원 도정은 지난 4년 동안 한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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