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일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제25회 곰솔기축구대회와 노형근린공원서 열린 리턴북(Return Book) 행사를 찾아 유세를 진행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권 침해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권 확립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또 교원 자율연수비 전액 지원과 공문·교사 업무회의 감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최근 잇단 비위(非違)행위로 실추된 제주도교육청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회복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일 서귀포시 1호 광장에서 서귀포출정식을 갖고 ▲서귀포 학생문화원과 도서관 분리 ▲서귀포 감귤 등을 이용한 친환경 식재료 급식 제공 ▲초등학교 스쿨버스 배치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등을 공약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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