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는 3일 서귀포지역에서 발품유세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고운동장에서 열린 곰솔기 축구대회 참가 후 서귀포여고와 남주고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발품유세를 펼쳤다.
이후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중앙로터리, 동문로터리 등을 연이어 방문해 소형앰프를 직접 메고 걸으면서 유권자를 만나 공약을 홍보했다.
장 후보는 전날 2일에는 제주시청 대학로에서 발품유세를 펼치며 작은 옷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나서는 전기료 20% 할인지원과 공공임대상가 공급 공약을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골목 계단에 올라 ‘즉석 10분 연설’도 진행했다. 장 후보는 공공영구임대주택, 공적자금의 창업기업 직접투자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했고, 식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을 하면서 청년창업을 꿈꾸는 도민들과 창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 후보는 “발품유세로 그 동안 준비했던 공약들을 설명하고, 유권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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