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원희룡·문대림, 제2공항 촛불집회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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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영 후보가 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도롱장에서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고은영 후보가 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도롱장에서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3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잔디밭에서 열린 맨도롱장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지금 제주에는 제2공항, 오라관광단지, 근거리 해상풍력단지까지 개발사업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이 개발 사업들은 후대의 불행을 담보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관광객을 더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의 기준, 즉 천천히 살면서도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날 아라동 연합청년회가 주최한 곰솔기 체육대회와 장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방문해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앞서 고 후보는 지난 2일 성산읍 신산리마을에서 열린 제2공항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에서 재검토 용역결과를 보고 제2공항 문제를 판단하겠다는 원희룡 후보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던 문대림 후보는 촛불집회 현장에는 오지 않으면서 소통과 협치만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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