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교육감 후보들, 청소년 인권 보장 정책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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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 제주연대 기자회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 제주연대(이하 청소년인권연대)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와 제주도 교육감 후보들의 학생 인권의식에 대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혹평하며, 청소년 인권 보장 방안의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청소년인권연대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인권 정책질의서에 대한 도지사·교육감 선거 후보들의 답변을 검토한 결과 청소년을 미숙하므로 보호하고 가르쳐야 하는 존재로만 보는 시각이 컸다”며 “청소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촛불혁명의 주체로 생각을 당당히 밝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루는데 제 몫을 다했다”며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사회가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꼴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인권연대는 청소년 참정권 확대와 독립적인 학생기구 강화, 학생인권 관련 제도 구축,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등을 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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