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명범 제주도의회의원 후보(45·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가 지역별 맞춤형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표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건입동사무소와 이도1동 신세계 아파트 사거리, 보성시장 등지에서 연이어 유세를 갖고 “주민들은 과거 선거와 달리 정책 비전과 역량, 도덕성과 자질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내려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故 신관홍 의장에 버금가는 큰 인물로 김명범 후보를 주민들 손으로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다년간 정책을 개발해온 행정학 박사로서 그동안 선거 때만 등장하는 헛공약을 숱하게 봐왔다”면서 “주민들은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구체적 공약,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참 지역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건입동 유세에서 ▲건입동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노인주거 노후·불량주택 개보수비 지원 ▲동초등학교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 안심 가로등 설치, CCTV 확충 등의 공약을 제시했고, 이도1동 유세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 등 아파트 거주하는 신혼부부·맞벌이 가정을 위한 공공 보육 기반 확충 ▲교통사고 ZERO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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