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금메달·가장 많은 종목 입상 쾌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 해단식이 5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해단식에는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 직무대행과 이계영 제주도교육감 권한대행, 도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 임원,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국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1개의 메달을 따내 제주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올해는 38개의 메달 획득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체육회는 제주체육 진흥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전문체육으로 연계 육성하는 제주형 선진 스포츠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잘 성장한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도 전달했다.
한편 642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선수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38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제주의 원정 체전 사상 최고 성적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선수단은 체전 개최 이래 가장 많은 금메달과 함께 가장 많은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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