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최된 ‘2018학년도 상반기 제주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2일 개막한 대회가 주말인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대회에는 제주시지역 초등학교 남자부 5개교(6개 팀 120명), 중학교 남자부 13개교(16개 팀 310명)와 여자부 6개교(6개 팀 108명) 등 24개교(28개 팀) 538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대회는 리그제로 운영 중이며, 남초부 2개 리그, 남중부 4개 리그, 여중부 2개 리그로 나눠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2일에는 제주동중과 제주사대부고에서 남중부 조별 리그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9일에는 한라초에서 남초부 경기, 아라중에서 여중부 경기, 제주동중과 제주사대부고에서 남중부 경기가 각각 속개된다.
10일에는 제주제일중에서 남중부와 여중부의 준결승, 결승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건강지수와 체력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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