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홍진혁 대변인은 5일 원희룡 후보 가족납골묘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납골묘가 조성된 곳은 실제 측량결과 전체 부지의 95%가 도유지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 현직 도지사가 공유재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셈이니 사법당국에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명백한 불법 사실이 드러난 만큼 검찰이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법으로 도유지를 사유화한 데 대해 원 후보가 답하기 어렵다면 더 이상 묵비권을 행사하지 말고 사법부에 자진 출두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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