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제주도의회의원 후보(47·제주시 이도2동 을)는 5일 “제주시 이도2동에 속한 도남동을 자치동으로 승격해 분동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제주도의 경우 행정동별 인구편차가 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은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인구 5만명이 넘는 도남동은 자치동으로 승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도남동민의 경우 이도2동사무소까지 찾아가기 불편하다. 이에 따라 1단계로 도남오거리와 수선화아파트 사거리, 원남로 6길 등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겠다”며 “2단계로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을 개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법 제6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이도2동 도남출장소’를 설치하고 3단계로 임기내 ‘제주도 행정구역 개편 연구용역’에 도남동 분동 내용을 포함시켜 이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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