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욱 제주도의회의원 후보(54·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창권 후보가 외도중학교 관련, 네거티브 선거를 행하는 것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5일 논평을 통해 ‘김동욱 후보가 외도중학교 설립에 큰 돈을 확보한 것처럼 주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후안무치’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며 “(가)서부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예산이 242억원 확보가 됐고 추가적인 예정인 100억원도 심사가 통과돼 예산이 편성된 상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도중학교 설립기금은 벌써 교육청에서 발표한 자료가 기사화 돼 많은 언론사에 개제됐고 242억원이 적립된 상태에서 지난해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설립기금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100억원이 추가 편성돼 확보된 상태다”면서 “도교육청은 2020년 3월 서부중학교 개교예정이며 기금 적립액 345억원을 교육비특별 회계 전출해 집행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논평에서 외도중 설립에 있어 최종 관문인 ‘중앙투자심사’에서 힘있는 도의원 송창권 후보가 해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마치 힘있는 후보만이 심사를 통과시킬 수 있는 것처럼 교묘히 꾸며 유권자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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