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 전국대회 2개 부문 ‘은’…사상 첫 동반 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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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강준수·양지웅-장은서, 남자복식·혼합복식 결승서 아쉽게 고배
대회 초·중등부 경기, 16~22일 열려…제주, 4개 학교 선수들 출전
양지웅(왼쪽)과 강준수가 대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지웅(왼쪽)과 강준수가 대회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2개 부문 결승에 올라 사상 첫 동반 우승을 노렸지만, 모두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66일까지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고등·대학·일반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수확했다.

양지웅·강준수(이상 제주사대부고 3) 조는 고등부 남자복식 4강전에서 전국 최강인 왕찬·김동휘(이상 서울체고 3) 조를 2-1((21-14, 14-21, 21-18)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김문준·육성찬(이상 광명북고) 조에 0-2(15-21, 13-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장은서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장은서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양지웅은 장은서(제주여고 3)와 팀을 이뤄 출전한 고등부 혼합복식에서도 준결승에서 안재혁(문수고김성민(범서고 3) 조를 2-0(21-18, 21-14)으로 물리쳐 결승에 올랐지만, 왕찬·정나은(창덕여고) 조에 0-2(14-21, 7-21)로 져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장흥·영암군 일원에서 이 대회 초·중등부 경기가 열린다.

제주에서는 제주동광초와 제주남광초, 제주여중, 제주사대부중 등 4개 학교 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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