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캠프 홍진혁 대변인은 무소속 원희룡 후보캠프 강전애 대변인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강전애 대변인이 지난 4일 문대림 후보를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권과 관련해 수뢰죄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홍 대변인은 고발장을 통해 “문대림 후보의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은 일반회원권과는 전혀 다르고, 당시 문 후보가 맡고 있던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직과도 아무런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대변인은 문 후보를 수뢰죄 등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 허위의 사실을 신고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문 후보의 향토기업 골프장의 명예회원과 원 후보의 대한민국 0.1%가 누리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둘러싸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고발 건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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