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인 6일 오전 7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해병혼탑에서 열린 ‘해병혼 추모식’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추모의 예를 올린다”며 “오늘은 마음의 조기를 걸고,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열들이 이루려한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나라’‘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하나된 나라’를 제주교육이 앞장서 실현하겠다”며 “새로운 한반도의 봄을 맞아 남북의 아이들이 하나되는 4·3과 평화·인권·통일·민주 교육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KBS에서 방송연설을 녹화한 뒤 제주KBS1 라디오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선거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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