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귀포시 안덕면충혼묘지를 방문, 참배를 했다.
고 후보는 “전쟁은 되풀이돼선 안 되며, 그 비극에서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대정오일시장과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진행했다.
고 후보는 “제주 균형발전을 앞세운 지난 도정의 개발사업들이 서귀포지역에서 수 천 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됐지만 서귀포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대법원의 판결로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지지부진한 서귀포관광미항을 비롯해 대형 카지노가 들어선 신화역사공원 등 애초에 약속한 대로 진행되는 사업들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각종 개발은 우리의 집과 거리, 마을, 골목, 공터, 학교를 망쳐놓았다”며 “난개발을 막고 우리의 집과 마을, 골목과 공터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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