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이상은 '반드시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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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투표한다' 50대 88.6%로 높아 19~29세는 61.3%로 저조

이번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에 대한 투표 의향을 보면 82.6%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11.8%는 가능하면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응답자의 3.2%는 투표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1.2%는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1.1%는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연령대별 투표 의향을 보면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연령층은 50(88.6%)60(88.0%)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19~29세는 61.3%만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90.9%)와 농림어업축산업(88.7%) 종사자들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학생은 55.2%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직업별 조사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84.2%)과 제주시 읍·면지역(83.5%)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서귀포시 읍·면지역(81.1%)와 서귀포시 동지역(77.4%)는 제주시지역보다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층 별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85.9%), 자유한국당(92.2%), 바른미래당(82.6%), 민주평화당(56.2%), 정의당(91.2%), 기타 정당(79.8%)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각 후보별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을 보면 문대림 후보 지지층은 89.6%, 김방훈 후보 지지층은 78.1%, 장성철 후보 지지층은 100%, 고은영 후보 지지층은 79.0%, 원희룡 후보 지지층은 88.6%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별로는 고졸(84.7%)과 중졸 이하(83.3%)가 대재 이상(81.9%)보다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의향이 높았다.

출생지 별로 보면 제주도 출신 거주자(84.7%)가 다른지방 출신 거주자(76.1%)보다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다른지역 출신 가운데 거주기간에 따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년 이상 거주자가 7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년 미만 75.2%, 10~20년 미만은 74.3%를 보였다.

이는 제주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5일과 6일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5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22.2%(4523명과 통화해 10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7.7%, 무선 2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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