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7일 제주시 오일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하는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의 진영논리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단일화 후보”라며 “교육에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진영논리가 아닌 균형과 소통의 믿음과 사랑이 필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믿음과 소통으로 광수가 생각하는 제주특별법 교육특례를 활용한 제주형 교육과정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는 제주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을 만나 ▲무상급식 시행 ▲스쿨버스 도입 등을 통한 무상통학 실시 ▲24시간 돌봄확대 등 주요 공약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일 오전 9시 아라동주민센터 3층 투표장에서 사전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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