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는 7일 트레이드마크인 소형앰프를 메고 제주도 동남부권지역을 돌며 ‘발품유세’를 이어 갔다.
장 후보는 이날 남원읍을 시작으로 표선면, 성산읍, 구좌읍, 조천읍을 차례로 돌며 ‘평당 5000원 제주농업경관직불제’와 ‘제주해저고속철도’를 통한 농가수익 극대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장 후보는 농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고령화와 소득감소에 시달리는 제주 농가에 ‘평당 5천원 농업경관직불제’는 기초소득은 물론, 안정적 수익을 제공해 확실한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경관직불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해저고속철도와 관련해 “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제주에서 생산된 농수산품들을 전국 각지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간 내에 전달할 수 있어 고품질·고가격을 유지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주 동남부권의 경우 많은 농가들이 신선채소, 화훼,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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