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제주도의회의원 후보(50·제주시 이도2동 갑)는 7일 “제주시청~아라초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구간에 유턴 구간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에서 좌회전 시 유턴을 불허할 사유는 사실상 없다”며 “서울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처음 시행할 때 유턴을 금지하면서 전국적으로 함께 이뤄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턴 불가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비용이 생각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지난해부터 서울 일부구간에서 좌회전 시 유턴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며 “제주지역에서도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 유턴이 가능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계해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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