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원 후보(52·구좌읍·우도면)는 10일 “제주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등 제주지역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노인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지역의 노인주거문화 특성상 어르신들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동네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가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이러한 제주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시설 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사회적 관계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와 LH 공사 및 민간기업 등과 긴밀히 협의해 어르신, 신혼부부, 정착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웃주민으로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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