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0일 제주시 세화오일시장과 시민복지타운광장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교육감은 정치가가 아닌 교육 행정가”라며 “저 김광수야말로 평교사와 교감, 교장, 장학관, 교육의원의 길을 걸어온 교육자이자 행정가”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현행 내신 100% 입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학생들이 내신 성적으로만 경쟁하게 되면 매 순간이 연합고사와 같다. 또 내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힘든 길을 걸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교육감으로 당선된 후 주변에서 일감 몰아주기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다음날 바로 사퇴하겠다”며 교육청 청렴도 회복 공약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9일 서귀포오일시장과 제주시청 벤처마루를 등을 방문해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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