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계 원로인 현화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위원회 의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현 전 의장은 서귀포시 성읍리 출신으로 제주초급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44년부터 제자 양성에 힘써왔다.
한림종고·제주여상·제주중앙여고·표선상고 교장 등을 지냈고, 제주교육삼락회 회장과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제주교육계의 대표적 원로다.
2010년에는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전체위원장을 맡아 제주어 육성과 문화재관리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유족으로는 자식으로 3남2녀가 있다. 발인 일시와 장소는 12일 오전 6시 부민장례식장 제2분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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