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여왕, 사봉낙조 특별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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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한라마를 가리는 사봉낙조 특별경주(1400m)에서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푸른여왕(3세 암말)’이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보이면 1위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기록은 139.1.

푸른여왕은 지난 9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후미 그룹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는 마지막 직선주로까지 보물단지미인세상이 선두에서 큰 뒤바뀜 없이 진행됐다.

그러나 4코너를 돌면서까지 선두권에 보이지 않던 푸른여왕이 결승선 약 300m를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짜릿한 역전 명승부를 연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데뷔 초 5개 경주 연속 복승률 100%(13, 22)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푸른여왕은 처음으로 특별경주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마로 주목받게 됐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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