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 한 표 표심 잡기에 온 몸 던졌다
한 표, 한 표 표심 잡기에 온 몸 던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2일 6·13 선거운동 마지막 날...도지사·교육감 후보들, 도내 곳곳서 도보 투어·총력 유세 ‘사활’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11일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친데 이어 공식 선거운동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2일 사활을 건 득표전에 나선다.

전국 최고의 격전지가 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자유한국당 김방훈·바른미래당 장성철·녹색당 고은영·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저마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 남은 투혼을 발휘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12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제주시 동지역에서 도보투어를 한 후 1130분 제주시청 촛불광장에서 마무리 유세에 나선다. 11일에는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미래개척단 출범과 일자리 창출 등에 1590억원 투입을 약속했고,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에서 유세를 통해 힘있는 여당 후보론을 강조했다.

김방훈 후보도 12일 오전 710분 신제주 마리나호텔 사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애월읍 등 서부지역 게릴라 유세 후 오후 7시 한림읍에서 집중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11일에는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를 통해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차장 100% 만들기, 제주사랑상품권 확대 시행, 청년 창업 유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후보는 12일에도 새벽 제주시 수산시장, 시청 대학로 등 동지역에서 소형앰프를 메고 발품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 후보는 11일 제주시 연동·노형·이호·도두·용담·외도동 등을 돌며 청년들에게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일자리와 주거문제라며 월 10만원대의 저렴한 공공영구임대주택 공급, 창업 기업 투자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고은영 후보는 12일 오전 7시부터 제주시 광양사거리와 노형오거리 출근길 유세와 도남사거리와 탑동 등지 도보 유세에 이어 밤 10시부터 제주시청 광장에서 마무리에 유세에 나선다. 고 후보는 11일 연동과 노형동 등 릴레이 유세를 통해 제주의 난개발을 막을 여성청년 후보를 부각시키면서 녹색당과 제주 미래에 투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원희룡 후보는 12일 오전 1120분 제주도노인복지회관 급식 봉사 이후 제주시 오일장과 제주대 정문 앞 거리 인사에 이어 오후 8시 제주시청 앞 거리에서 마무리 총력유세를 펼친다. 11일에는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와 노형로터리에서 유세를 통해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 위대한 제주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한 후 제주판 적폐 완전 청산을 선언했다.

양자 대결로 펼쳐지고 있는 제주도교육감선거 후보들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광수 후보는 11일 서귀포시 대정오일장 등지 유세에 이어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후 630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인다.

이석문 후보는 11일 오후 730분 제주시청 벤처마루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진데 이어 12일 오전과 오후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도는 민심 탐방으로 선거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