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자 임금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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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 성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본부는 11일 노동시간 특례조항 삭제에 따른 버스노동자들의 수당 삭감 우려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로 인해 내년 7월 1일부터 버스노동자들의 근무형태가 현행 격일제 근무에서 1일 2교대 근무제로 바뀔 상황이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그동안 수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던 연장·야간·휴일근무수당이 줄어들면서 버스노동자들의 임금은 불가피하게 삭감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을 활용한 공영버스 기사 인력운영계획을 폐기하고, 버스노동자들의 인건비에 포함된 기타복리비를 복지카드 방식으로 직접 지급하는 등 버스노동자들의 실질임금 삭감 없는 노동시간 단축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또 “제주지역 표준운송원가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택도 없이 낮게 책정돼 있다”며 “과도하게 책정돼 있는 버스사업주에 대한 적정이윤을 최소화하고 버스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를 현실화시켜 표준운송원가를 현실에 맞게 책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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