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오전 노형로터리 아침인사로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제주시 서부지역 게릴라 유세에 앞서 오전 제주대학교를 다시 방문해 젊은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젊은이들이 제주의 미래라며 진짜 도지사감이 누구며, 누가 제주를 가장 잘 알고 제주를 위해 일할 사람인가를 냉정히 판단해 달라”며 “상수원 누수를 철저히 차단해 잉여재원으로 대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게 하겠다”며지지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주에서 누수되는 상수도는 연간 480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이 금액이면 제주도에서 대학에 다니는 2만여명에게 국립대학 수준의 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된다고 밝힌바 있다.
김 후보는 오후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아파트 단지를 돌며 게릴라 유세를 통해 제주시 서부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저녁 제주시 한림읍과 애월읍 지역을 중심으로 서부권 표심을 공약하면서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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