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서귀포고·서귀중앙여중·서귀북초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마지막 선거 운동 일정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한다”며 “북미 정상의 만남이 질곡·대립의 역사를 지우고, 평화·통일의 역사를 여는 가슴 벅찬 전환점이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반도 평화의 봄이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남북 아이들이 평화롭게 만나고 교류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남북의 아이들이 하나되는 4·3과 평화·인권·통일·민주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조건이 무르 익는다면, 매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북한 학생을 초청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교육청이 주최하는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에서 남북 역사·평화교육이 교류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여건이 된다는 전제하에 가칭 ‘남북학생 문화예술체육교류 축전’을 제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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