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이모저모] “아차 신분증” 놓고 오고, 놓고 가고
[투표 이모저모] “아차 신분증” 놓고 오고, 놓고 가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신분증을 깜빡하고 투표하러 오거나 투표소에 신분증을 놓고 가는 등의 사례가 잇따랐다.

13일 오전 10시20분께 투표를 하기 위해 제주시 삼도1동 제1투표소인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방문한 정모씨(43)는 신분확인 과정에서 신분증을 집에 놓고 온 것을 확인,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정씨는 “오늘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전에 미리 투표하려고 온 건데 신분증을 신발장 위에 올려놓은 채 온 것 같다”며 “빨리 가져와서 투표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투표하는 과정에서 기표소에 신분증을 놓아둔 채 귀가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 제2투표소인 신제주체육관에서 투표를 했던 김모씨(51)는 투표를 마친 후 귀가하다 기표소에 신분증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투표소를 방문, 신분증을 찾았다.

이날 연동 제2투표소를 담당하던 사무관은 “기표소에서 기표를 하는데 신경쓰다 보니 신분증을 놓고 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찾아가지 않은 신분증들은 해당 동사무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돌려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