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교육감선거는 이석문 1위 속 김광수와 박빙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50.3%의 지지율을 기록,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를 오후 6시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도지사 선거에서 후보별 예상 지지율은 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는 50.3%, 문대림 후보는 41.8%를 각각 기록했다.
교육감 선거 후보별 예상 지지율은 이석문 후보 52.6%, 김광수 후보 47.4%로 박빙 속 이 후보가 앞설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인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이다. 조사원 3200명, 조사감독관 250명이 투입됐으며, 조사원들은 투표자 5명마다 1명씩 표본 추출해 조사했다. 5번째, 10번째, 15번째 투표자 등 순으로 투표소 50m 밖에서 조사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