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KBS·MBC·SBS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석문 후보가 52.6%로 김광수 후보를 5.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사무실에 모인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이석문 이름을 연이어 외치며 화색을 보였다.
그러나 당초 각종 언론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줄어들자 당황스러운 모습도 곳곳에서 감지됐다.
이날 선거사무실에는 김순관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강시영 전 정책기획실장 등이 자리를 지켰다.
이석문 후보는 제주시내 모처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당선이 확실 시 되면 선거사무소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서도 다소 희망찬 분위기가 감지됐다.
캠프에 모인 지지자와 자원 봉사자 등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면서 “끝까지 지켜보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김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다소 상기된 모습을 보인 후 자리를 떴다. 김 후보는 제주시내 모처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본 뒤 당선인이 확실 시되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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