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문화체험·역사탐방 '활발'
청소년 위한 문화체험·역사탐방 '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민예총, 24일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
콘진원, 7월 25~27일 전국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
제주도, 16일 항파두리서 역사문화장터 운영

최근 제주지역 문화예술 단체 등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탐방 및 역사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은 오는 24일 제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4·3 70주년을 맞아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의 발발 원인과 상처, 아픔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4·3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지 등을 알게 된다. 탐방 예정지는 4·3 최대의 피해 마을인 북촌 너븐숭이 역사기념관, ‘순이삼촌문학비, 선흘리 낙성동 성터, 동백동산, 평화공원 등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유적지 등이다.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훈·이하 콘진원)은 오는 72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영상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18 전국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를 개최한다. 전국 청소년 40명과 제주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총 60명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제작과정 체험 및 상영, 영상전문인력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한 영화관람 제주에서 성공적인 영화, 드라마 촬영지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하고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콘진원 홈페이지(www.jejufc.or.kr) 통해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adogenzz@gamil.com) 또는 팩스(766-0711)로 신청 하면된다.

제주도 역시 오는 16일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터를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만 운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적지 현장 답사, 역사교실 및 역사퀴즈, 토성탐방 등의 역사프로그램과 지역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마련한다.

또 농어촌 밴드 동아리 공연 및 주말장터 등 7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