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은 65.9%로 잠정집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69.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62.8%보다 3.1%p 올랐지만 전국 2위를 유지한 것이다.
이 같은 투표 열기는 제주도지사선거가 전국 최고의 격전지로 떠오를 정도로 후보들간 공방이 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지역 투표율은 이에 앞서 1995년 제1회 80.5%를 시작으로 1998년 제2회 73.7%, 2002년 제3회 68.9%, 2006년 제4회 67.3%, 2010년 제5회 65.1%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모두 전국 1위를 기록, 높은 투표 열기를 보여주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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