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섬 제주, 가정에서 쉽게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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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제주시 화북동주민센터

6월은 세계 환경의 날(5일)이 있는 달이다. 산업화로 사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지만 지구 자원의 대량 소비, 각종 오염 물질 배출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런 배경 속에 국제사회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세계 환경의 날을 지정하게 됐다.

우리 정부 또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1700만t 감축이라는 저탄소경제 정책을 내놓았고, 제주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본프리(Carbon-Free)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선언하며 노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개인(세대당 1명), 5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산정기간 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사용량 평균값을 계산해 감축률이 5% 이상 10% 미만일 때 5000포인트, 10% 이상일 때 1만포인트가 제공 되며, 포인트는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기부 중 선택해 지급받게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제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방법은 오래 전부터 논의돼왔다. 혹시 이 정책을 몰랐던 도민이 있다면 에너지를 절약하여 포인트도 지급받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에 함께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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