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오후 6시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예상 득표율에서 앞서나간 후 계속 선두를 달렸다.
오후 9시 25.9%의 개표가 진행된 원 당선인은 4만8397를 획득, 5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3만4116표(38.18%)를 얻어 2위를 달렸다.
오후 10시 53%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원 당선인은 9만7115표(53.2%)를 얻어 7만1347표(39.08%)에 그친 문 후보를 계속 따돌리며 독주를 했다.
원 당선인 선거사무실에선 이날 오후 9시30분께 당선이 확실하다는 개표 소식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오후 10시에는 언론사와 인터뷰를 갖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원 당선인은 개표 시작부터 내내 1위를 달렸고, 14일 오전 0시40분께 개표율 75.51%에서 13만6022표(52.3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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