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마감 결과...8248표가 당락 희비
엎치락 뒤치락 숨막혔던 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는 8248표가 최종 운명을 갈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치러진 제주도교육감 선거 개표를 마감한 결과 이석문 당선인은 전체 유효투표의 51.2%인 17만4868표를 획득, 16만6620표(48.8%)를 얻은 김광수 후보를 2.4%p차로 제치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개표 막판까지 적은 표차를 보여 끝까지 당선인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상대인 김광수 후보에게 뒤진 적이 없었고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김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개표 후반까지도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등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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