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축산물 위생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및 이력제 준수 여부, 닭고기 등 가금육 부정 유통 여부, 닭 불법 도축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살충제 계란 유통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위반 사항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과 살충제 계란 등은 적발 시 신속한 수거 및 폐기 조치에 들어간다.
강윤욱 서귀포시 축산과장은 “축산물 위생 점검과 동시에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행정 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축산과 760-266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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