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수욕장·공중화장실 몰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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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과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 등을 몰래 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서귀포경찰서, 제주전파관리소, 서귀포시 가정행복상담소, 서귀포 YWCA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과 해수욕장 등 서귀포시지역 9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은 ‘몰카’ 탐지장비(렌즈 탐지형)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강창식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전국적으로 몰카 범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2017년 11월 공중화장실 33개소에 안전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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