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3년간 20억 투입 밝혀...해뜨마 복합센터 신축, 해양레포츠 공간 조성,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가 정부가 지원하는 특화개발 사업 대상에 선정돼 마을주민의 복지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7일 오조마을이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화개발 사업은 우수한 마을 자원을 활용해 경관 보전, 공공 소득 사업,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사업 발굴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알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조마을은 이번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해뜨마 복합센터 신축, 해양레포츠 공간 및 캠핑장·마을카페 조성, 주민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사업 내역 등은 기획재정부와 국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조마을은 그동안 우수한 마을자원을 보유했는데도 인프라 부족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위성곤 의원은 “농산어촌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을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예산 확보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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