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고용률 하락...비임금근로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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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율 68.6%, 작년 동기보다 3%p 하락
취업자수 37만1000명으로 5000명 감소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4000명 증가

5월 제주지역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5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용률은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p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이다.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는 5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000명(2.9%) 증가한 반면 경제활동인구는 37만7000명으로 6000명(1.4%)이나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5000명으로 2만1000명(14.2%)이나 늘었다.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가사’가 4만1000명으로 8000명 늘었고, ‘육아’는 1만2000명으로 1000명, 통학은 4만4000명으로 2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37만1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수는 임금근로자가 지난해 5월 25만7000명에서 올해 5월 24만8000명으로 9000명(3.7%)이 줄었다.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12만4000명으로 4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자영업이 1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3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다. 실업률은 1.4% 지난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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