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육상 양식장 지붕에 국비 지원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서귀포시는 2018년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양식장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600㎾급 태양광발전설비 1개소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 중 서귀포시를 비롯해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양식장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에는 국비 3억원과, 지방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된다.
발전설비 설치 시 양식장에서는 연간 2000만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 전력은 한전에서 구입한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발전설비가 갖춰지면 육상 양식장 1곳(면적 5000㎡ 기준) 당 연간 1억3000만원에 이르는 전기 사용료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760-325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