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 2기이자 민선 7기 공약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 막대한 재원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원희룡 지사가 정당이 없는 무소속 신분에서 국책 사업이나 입법 과제에 대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절충, 도의회에서의 예산안 설득과정은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원 지사는 6·13 지방선거에서 환경·교통·지역경제·지역공동체 등 주요 분야로 나눠 10대 핵심공약과 200개의 세부공약을 약속했다. 임기 중 공약 실현을 위해 소요되는 총 재원은 국비 2조2600억원, 지방비 3조3920억원, 민자 7530억원, 공공투자 1조1300억원 등 7조5350억원에 달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하는 동북아 환경수도 추진, 서귀포 하논분화구 복원 국책 사업 추진, 도민 주도의 제2공항 건설 및 연계 인프라 확충, 제주시 신항만 조기 개항 추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제주해양경제도시 조성 국책 사업 유치, 탐라문화권 국책사업 반영 등이 포함, 정부 지원 의지가 절대적이다.
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배·보상 적극 추진, 4·3 트라우마센터 설립 등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 처리 향방과도 연동돼 있다.
이와 함께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및 연방제 수준의 자치입법권 확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역시 정부 및 국회의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다.
2단계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한 대중교통 안착,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일자리 1만명 창출, 행복주택 7000호 및 장기 공공임대주택 3000호 공급, 청년 수당 지급 등은 지방비 투자와 연계, 도의회와의 합의가 필수적이다.
10대 도의회에서 논란이 됐던 대중교통체계 개편 관련 연간 800억원 안팎의 투자,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건립 문제가 어떻게 결론날지도 주목된다.
일자리 창출도 민간 부문이 아닌 공무원 등 공공 분야를 우선, 정책의 우선 순위와 막대한 예산 지출을 놓고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원 지사는 5대 핵심공약으로 제주 난개발 투자 강력 제동 및 관리체계 완비, 제주경관의 체계적 관리 및 환경자원 총량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 공무원·공기업 등 공공분야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보육 1등·교육 1등 제주 구현,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요양시설 대폭 확충을 통한 안정적 복지체계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어쩐지 여기서 김우남 들먹이면서 이간질 했던 세력이 이들인거 같다. 아래글 읽어봐라.
제주도 정치가 더러운줄 알았지만 이 정도인줄 몰랐다.
https://band.us/band/69273125/post/94
이렇게 해 놓고 갈등봉합이 되겠니... 인두껍비가 따로 있나?
아래는 오늘 한라일보 헤드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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