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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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제주시 화북동장

2017년 대중교통 개편을 기점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인구 증가와 동반한 차량 증가로 교통 정체가 많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의 불편 등 여러 부분에서 주민 생활 불편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 화북동은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 사람 중심의 선진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2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학교와 주민 밀집 지역, 상업, 공업 밀집 지역을 비롯해 상대적인 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의 주요 활동 공간인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버스 승차대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생 단체의 참여 속에 매월 대청결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위한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축물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과 공유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차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 부설 주차장 소유자와 협약을 통해 유·무료로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1호 공유자에 이어 2호 공유자를 배출하기에 이르렀다.

지역 내 어린이집, 학교 주변에 통학로 보행안전시설 신설, 개·보수 등을 비롯해 횡단보도 야간 보행등 조도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좋은 제도도 이를 이행하는 사람들의 참여가 없다면 내실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우리 동의 여러 노력에 주민 참여가 더해져 선진 교통 문화가 정착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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